탄소배출 줄이기가 국가를 넘어 전 세계적인 환경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충남도가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충격공작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충남도 홍은아 공동체정책과장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1. '충격공작소'라는 이름이 특이한 것 같은데요.

어떤 건지 소개해부탁드립니다.



네, 저희 충남도는 충남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충격공작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격공작소는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등 기후환경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회혁신 생활실험(리빙랩)’의 일환입니다.

'충격'은 '충남의 품격' 앞글자를 따온 것으로 폐자원 업사이클링을 통해 충남의 품격을 높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이동식 메이커 메이커 스페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구체적으로 충격공작소는 어떻게 운영이 되는 건가요?



충격공작소에는 팹랩 전문가 3명이 3.5톤 윙바디 트럭에 폐플라스틱 분쇄기, 3D 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같은 장비를 싣고 다니면서 모아놓은 폐품을 가지고 소소한 생활용품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서 변기 시트 손잡이, 방충망 틈새 막이, 열쇠고리 등을 제작하는 거죠.이 외에도 △폐현수막으로 플리츠 가방 만들기 △안 입는 티셔츠 리폼하기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생활소품 만들기 △3D 프린팅으로 망가진 부속품 만들기 같은 게 있습니다.





3. 많은 도민들이 직접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지난주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와 대안학교를 찾아 시범운영했는데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도민 20명 이상의 공동체라면 누구나 폐현수막, 입지 않는 티셔츠 등을 준비하여 무료로 충격공작소의 출동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1박 2일 동안 트럭 주차가 가능한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현재 충남사회혁신센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전화 문의는 041-557-5041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4. 많은 도민들이 환경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은데요. 충격공작소 운영을 통해 어떤 효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충격공작소가 도내 여러 곳을 다니며 도민들의 친환경 인식 제고는 물론,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며 지금 당장 자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충남도에서는 충남사회혁신센터의 충격공작소를 필두로 환경 분야 뿐 아니라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해결과 사회혁신 활동에 다양한 리빙랩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애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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